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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Nameless Gangster: Rules of the Time, 2012)

    1. 영화 <범죄와의 전쟁> 정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Nameless Gangster: Rules of the Time)"는 2012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범죄 드라마 영화로, 1982년대 한국의 범죄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1982년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 공무원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중 히로뽕을 적발하게 됩니다. 적발한 히로뽕을 처리하기 위해 소개를 받아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인 '최형배(하정우)'를 만나게 되었고, 익현은 세관 공무원을 하며 익힌 넓은 인맥과 탈월한 임기응변,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게 되어 둘은 동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머리를 쓰는 나쁜 놈 '익현'과 주먹을 쓰는 나쁜 놈 '형배'는 부산을 접수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카지노와 관광호텔의 수익으로 돈을 벌게 된 최익현은 사우나에서 평소에 알고 지내던 나이트 사장 '허삼식'을 만나게 됩니다. 조폭을 거리고 있는 최익현을 본 허삼식은 자신의 나이트를 관리하며 대부분의 이윤을 가져가는 조폭을 처리해 달라고 합니다. 최익현은 나이트의 이윤이 좋다는 것을 파악하고 계략을 세워 나이트를 관리하던 건달 '김판호(조진웅)'을 몰아내게 됩니다. 이후 최익현은 최 씨 종친회를 활용하여 검사 인맥까지 만들며, 최익현과 최형배의 신뢰는 긴밀해지고 그들의 사업은 날로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커질수록 최익현의 욕심이 커지고 두목인 최형배의 위상을 넘나는 행동을 하며 둘 사이에는 미묘한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며 영화의 긴장감은 최고조가 됩니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2012년도에 개봉한 영화지만 아직까지 남자들의 영화로 회자되며, 수많은 명대사들이 패러디되고 있습니다. 

    2. 진짜 깡패 아니야?라는 오해를 받은 명연기

    하정우(Ha Jung-woo - 최형배 역)는 대한민국의 배우, 감독, 프로듀서로, 1979년 3월 11일에 출생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연기자로 배우뿐만 아니라 영화감독으로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 윤종빈 감독의 영화 " 추격자"에서 강력한 연쇄살인마 '지영민' 역으로 한국 영화사에 남을 사이코패스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을 압도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충무로를 이끌 차세대 주연배우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박찬욱, 나홍진, 류승완, 최동훈 등의 명 감독들과도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2018년 8월에는 주연작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가 1억 명 이상을 돌파하며, 최연소 1억 배우에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송강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주연작 누적 관객수 1억을 돌파한 기록입니다. 조진웅(Cho Jin-woong - 김판호 역)은 대한민국의 배우로, 1976년 3월 11일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연기계에서 훌륭한 연기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중 하나입니다. 그는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의 단역으로 데뷔했으며, 꽤 긴 시간 동안 단역과 조연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어떤 역할이든 출중한 연기로 배역을 잘 소화하지만 특히나 우직한 배역을 특히나 잘 소화해 낸다. 드라마 "추노"의 '곽한섬' 역이나 "뿌리 깊은 나무"에서의 '무휼' 역은 많은 팬들이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역할입니다. 2012년에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하정우, 최민식과 대립하는 조직의 보스로 출연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대본에도 없던 최민식의 애드리브를 자연스럽게 넘기면서 최민식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부산 출신답게 사투리 연기를 완벽하게 사용하였으며 단순한 부산 사투리가 아닌 부산 조폭들이 사용하는 어투를 연구하는 열정을 통해 최고의 연기를 펼쳤습니다. 

    3. 비열한 깡패만 있을뿐 착한 깡패는 이제 없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청소년 관람불가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누적 관객수 472만 명의 성과를 남기며 흥행한 영화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청룡영화상(남우주연상, 음악상, 각본상, 인기스타상)과 백상예술대상(영화 대상, 영화 남자신인연기상)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기존에 개봉했던 조폭을 미화하는 영화가 아닌 오히려 더러운 조폭들의 세계가 얼마나 더럽고 치졸하며 의리도 없이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의 미양심적인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하였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등장하는 코믹한 장면들로 블랙코미디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평론가들은 이 작품이야 말로 한국형 누아르가 아니냐라는 평가를 했습니다.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남겼으며, 영화포스터에 사용된 단체로 거기를 걷는 장면은 지금도 영화 음악과 함께 각 종 예능에서 패러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스토리가 지루하여 몰입도가 깨진다고 평가하기도 했으나 이러한 일부 반응을 넘어설 만큼 여러 번 영화를 다시 보는 관객들이 더 많았으며, 신기하게도 관람을 할 수도록 더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아 명작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또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최고의 배우인 최민식, 하정우가 주연으로 출연하여 영화 개봉당시 화제가 되었던 영화였지만 이 영화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던 배우들 중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배우인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 김성균 등이 출연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다시 영화를 보다면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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